서울의 하늘을 품은 호텔, 시그니엘.
신준식미디어는 이곳에서 스위트룸,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 라운지, 플라워 세팅 테이블 등 다양한 공간을 촬영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공간 기록이 아닌, 호텔이 지닌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고급스러움, 섬세함, 그리고 절제된 미감까지. 시그니엘이 의도한 감도를 사진 한 장 안에 담아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촬영의 첫 시작은 고층 객실입니다.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보는 뷰, 그리고 공간 안에 머무는 자연광이 만나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우리는 뷰만 강조하는 대신, 침구의 질감, 바닥재의 반사, 창문의 구도, 천장의 간접조명까지 함께 살펴야 했습니다. 조용히 머무는 공간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그 공간에 직접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구성이 중요했습니다. 단순히 ‘뷰가 좋은 객실’이 아니라, ‘이 호텔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를 사진으로 설득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프라이빗 다이닝룸에서는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정갈하게 정리된 플라워 테이블 세팅, 촛불과 유리잔이 만드는 반짝이는 빛의 흐름, 그리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서울의 파노라마. 이 모든 요소가 하나의 장면 안에서 조화롭게 연결되어야 했습니다. 특히 꽃 장식은 단순히 장식이 아닌, 브랜드의 감도를 시각화한 키 비주얼이 되도록 연출했습니다.
이번 시그니엘 촬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각 공간마다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사용 목적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호텔 사진촬영에서 흔히 간과되는 요소는 ‘톤의 일관성’입니다. 우리는 객실, 라운지, 연회장, 식음 공간 등 서로 다른 콘셉트를 가진 공간들이 하나의 브랜드 정체성 아래에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촬영했습니다. 공간마다 필요한 조명의 온도, 앵글, 구도의 리듬을 따로 맞춰가면서도 전체 사진이 하나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도록 조율했습니다.
라운지 공간의 촬영은 자연광과 실내 조명이 섞이는 복잡한 조건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고객이 앉아 머무를 수 있는 동선, 가구 사이의 여백, 바닥과 가구의 명암비 등을 고려해 구성하였고, 의도된 여유로움과 호텔 특유의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사진 속에 담기도록 연출했습니다. 너무 어둡지도, 과하게 밝지도 않게. 적절한 온도를 가진 이미지로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플라워 테이블 세팅 컷은 시그니엘의 정제된 미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고급 호텔의 ‘브랜드 이미지’는 가구나 건축보다, 오히려 꽃, 유리잔, 접시 위에 놓인 메뉴 카드 같은 작은 요소에서 더 강하게 전달되곤 합니다. 우리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공간 전체의 인상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연출과 촬영 모두 신중하게 접근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호텔 사진촬영’을 찾는 분들에게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예쁘게 찍는 것이 아닌, ‘호텔 브랜드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해석이 필요했던 촬영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런 사진들은 블로그, 홈페이지, SNS, 그리고 다양한 OTA 플랫폼에서 브랜드의 품격을 유지하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신준식미디어는 단순한 공간기록이 아닌, 공간이 가진 목적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설계합니다. 어떤 호텔은 객실의 뷰가 브랜드가 되고, 어떤 호텔은 다이닝 공간의 정교함이 브랜딩의 핵심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감각을 파악하고, 시각적으로 정리하여 결과물로 전달합니다.
서울에서 호텔을 운영 및 마케팅을 하고 계시다면,
혹은 호텔 리브랜딩이나 홍보사진 촬영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신준식미디어의 시선으로 공간을 다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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