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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숙소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신축 숙소 별사이를 다녀왔습니다.

유럽풍 감성을 표방하고 있는 이 곳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과 구석구석 푸른 톤의 조화를 이루어 지중해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푸른 옷과 하얀색의 옷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델을 여러 구도로 담았습니다.

이번 숙소 클라이언트님께서는, 모델 추가를 원하셨는데 훌륭한 선택이셨습니다.

덕분에 공간만 담았더라면 조금은 단조로울 수 있었던 사진이, 더 다채롭고 풍성한 느낌을 줍니다.

조식도 클라이언트님께서 준비해주셨는데요. 조식 구성만 정확하게 딱 나와버리는 사진을 담기에는 심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준비해주신 생화들, 그리고 음료수병과 물병, 그리고 과일이 한가득 담긴 과일 바구니 등등과 함께 진행 했습니다.

이러한 구성으로,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하여 자연스럽고, 고급지고 풍미있는 느낌의 조식 사진을 담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해의 방향이 중요한데요. 해의 방향에 따라서 숙소에 지는 그림자와 빛이 계속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진에서 담고자 하는 감성이 다 달라지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감성, 그림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해의 방향과 그림자의 위치를 분석해야 합니다.

인테리어 사진에 있어서는 모델을 논외로 하자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전등 같은 작은 인테리어 요소에 집중해서 담는 사진, 그리고 전체적으로 넓지만 왜곡되지는 않는 전체적인 사진. 그 두 조화를 이루어 담아드려야 그 공간에 대한 온전한 감성을 느끼시게 할 수가 있습니다.

숙소의 모델 사진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모델이 나오는 숙소 사진이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물사진 영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인물사진 느낌이 나오면 안됩니다. 숙소를 이용하는 사람 사진, 나아가 철저하게 숙소 사진의 영역이여야 합니다. 숙소가 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궁극적으로는 ‘이 숙소 한번 가보고 싶다’ 라는 기분을 들게 하는 사진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숙소가 더욱 예뻐보이는 느낌으로 모델을 여러 구도로 담아드립니다.

해의 방향에 따라서 실외가 아니라 실내도 시시각각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 시간대에서만 실내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몇 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도 찍어봅니다. 어떤 느낌이 더 베스트인지 분석하는 과정이 더 정확하게 필요하기 때문이죠.

해는 순식간에 각도가 바뀌기 때문에 모든 시간에 철저하게 100% 완벽하게 자연광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 점은 건축 인테리어 사진에서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분석에 분석을 계속 해야합니다.

하지만 모델이 함께하게 된다면 그 점에서부터 조금 자유로워집니다. 왜냐하면, 빛의 방향에 따라서 모델이 서있거나 앉아있는 위치가 달라지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특정 시간대 그 빛과 함께 있으면 가장 베스트인 위치에 모델을 배치함으로, 특정 시간대의 최선의 구도를 계속 만들 수가 있습니다. 공간은 움직이지 못하나, 모델은 움직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비슷한 예로, 소품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공간은 움직이지 못하더라도 소품은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빛의 방향에 따라서 야외 자쿠지에 있는 튜브라던지, 과일 바구니라던지, 화분이라던지를 계속 옮기면서 그 시간대 최선의 구도로 담아드립니다.

한가지 카메라 렌즈로는 다른 화각대 렌즈의 감성에서 못느끼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렌즈를 지참하여 똑같은 구도나 장소도 다양한 렌즈로 담아드립니다. 똑같은 장소에도 다채로운 매력의 사진들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드론 사진 촬영도 진행 했는데요. 이 숙소 앞에는 아무것도 없이 쭉 광활하게 펼쳐진 고른 논밭입니다. 따라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계속 맞이할 수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하여 드론으로 위에서 아래로 촬영 진행했습니다.

해의 각도는 모델, 소품 등등 여러가지 변수와 함께 작용합니다만 드론 사진에서도 포함입니다. 이를테면, 해의 위치, 빛의 각도에 따라서 드론을 특정 방향으로 날리면서 최선의 구도를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야간의 시간대는 밖에서의 외관, 야경을 중점적으로 담는 것이 원래 원칙이나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야외 마당 조명에 의지하면서 실내 조명을 다 끄고 진행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낮에 보았던 그 숙소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가 있습니다. 은은한 빛에 의지하는 저녁 시간대 사진이 참 매력적이거든요.

여기서 모델을 배치하면 그 감성은 배가 됩니다. 모델이 은은한 조명 불빛에 의지하며 책을 가만히 읽는 장면, 멍을 때리며 바깥 저녁 노을을 고즈넉한 어스름 속에서 지켜보는 장면. 이 모든 것들은 하나하나 숙소의 이미지를 만드는 훌륭한 소재들이 될 것입니다.

지중해풍 건축 인테리어는 일몰 즈음 완전히 어두워지기 직전까지가 특히나 아름답습니다.

새까만 하늘보다는 연한 푸른색에서부터 진한 푸른색의 하늘이 하얗고 푸른 지중해풍 건축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지기 때문입니다.

매직아워가 시작할 때 즈음이면, 메인 사진이 될 만한 배경을 앞에 두고 구도를 잡습니다. 제일 중요한 사진은 제일 예쁜 시간대에 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첫 장에 나오는 시간대의 사진들은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첫 썸네일로 장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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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미디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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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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