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부산 인테리어 사진촬영을 다녀왔습니다. 롯데월드, 아울렛, 이케아까지 대형 테마들이 근접하게 위치한 곳에 레지던스 숙소가 생겼습니다. 기존의 대부분의 숙박형태인 모텔, 호텔들과는 또 다른 느낌인데요. 이런 곳은 레지던스 숙소로만 활용되는 곳이 아니라,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도 활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면적이 좀 더 넓고 쾌적합니다.
객실은 실제 바다가 보이는 뷰, 그리고 시티뷰로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가 있는데요. 배정을 받은 방이 오션뷰가 아니라 시티뷰라면, 그러한 정보를 사전에 예약할 때 몰랐다면 기분이 좋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약페이지에 올라가는 사진들은 실제로 자신들이 묵을 객실의 뷰가 어떠한지 정직하게 보여주어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적나라하게 리얼하게 가게되면 창문이 뿌연 느낌 그대로 가야 하거나, 날씨가 흐린 느낌 그대로 가야 하거나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실제 뷰이긴 하지만 거기에서 조금 타협하여 가장 좋은 창문 뷰 느낌을 포토샵의 여러 공정을 거쳐 만들어냅니다.
감성숙소가 아니라 레지던스 숙소 사진촬영이기 때문에, 아예 감성적으로 가기 보다는 좀 더 정갈하고 깔끔하게, 모던하고 심플하지만 디테일하게. 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